ep.4
INTERVIEW
헤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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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장인 임정신, 대성목재 한만일 대표, 이도 도자기 
       조희택 부장. 세 분의 자취를 따라선 이 이야기의 끝
       에는 브랜드 '헤리터'가 있습니다. 한국 고유의 헤리
       티지를 현대적인 디자인과 쓰임새에 맞춰, 색다른 
       시선으로 조명하는 '헤리터'만의 철학. 
       그 깊은 뜻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헤리터가 처음으로 시작된 빛나는 순간부터, 
       앞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서울번드와 의미 있는 동행을 시작한 <헤리터>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내일이 궁금해지는 귀중한 작
       품 한 점. 지금 바로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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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1. 안녕하세요, <헤리터>와 함께하는 장인 세분의 
       이야기에 이어 마지막으로 <헤리터> 라는 브랜드를 
       총괄적으로 운영 중이신 담당자분과 이렇게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어요! 서울번드 고객님들에게 인사와 
       간단한 소개의 말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헤리터> 브랜드의 총괄 기획을 맡고 
       있는 이동훈이라고 합니다. 브랜드 측의 히스토리를
       세세하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서울
       번드에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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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2. 앞서 소개한 것처럼, <헤리터>는 다양한 국내 장인 및
       공예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키친웨어 제품을 선보이
       고 있잖아요! 한국만의 오랜 역사적 자산, '헤리티지'를 이어
       가려는 브랜드 정체성에 맞춰서 말이죠.

       처음 브랜드의 방향을 정하고 또 그에 맞춰 전개해 나가는데,
       여러 고민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브랜드 정체성을 한국의 
       '헤리티지'로 정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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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칼 장인에 대한 다큐를 우연히 보게 됐어요. 그 후
       자연스레 한국 칼 시장에 대해 찾아보게 되면서 브랜드의
       방향을 정하는 일이 시작되었죠.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일본, 독일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한국의 제품은 
       찾아볼 수 없었죠. 그렇게 "한국의 칼 장인과 제대로 된 길
       을 만들어보자"라고 생각하게 됐고, 한국적인 정취를 살리
       면서도 세련된 헤리터만의 디자인을 고민하면서 <헤리터>
       가 만들어졌죠.

      <헤리터>에서 말하는 '한국의 헤리티지'는 디자인적인
      요소도 해당 되지만, 우리의 기술을 오늘날까지 계승하고 
      연마해 오신 장인 그 자체를 의미해요. 장인분들의 작업
      을 잘 이어서, 현대적인 양식에 맞춰 세상에 내놓는 것이 
      저희의 소명이고요.

      이런 점에서 헤리터 브랜드의 정체성은 단순히 '한국의 
      헤리티지'라기 보다는, "한국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하여 
      계승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브랜드의 
      지향점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작품에 담긴 뜻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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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3. <헤리터>하면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만일 대표님과 함께 제작한 '시그니처 팔각도마'
       그리고 임정신 칼 장인님과 작업한 '3종 칼' 제품을
       빼놓을 수 없어요. 직접 작품을 기획하고 결과물을
       낳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기획자이자 브랜드의 
       입장에서 들어보고 싶어요. 두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협업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애피소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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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신 칼 장인
       임정신 칼 장인님은 <헤리터>의 첫걸음을 함께한 
       분 이에요. 아직 아무런 실체와 결과가 없는 상태에서, 
       저희의 비전과 의도만 듣고도 협업을 결정해 주신 
       고마운 분이죠. 그만큼 자기 분야에 대한 자부심이 
       크신 분이었어요.

       <헤리터>는 장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의 정소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주방용품
       을 만들고자 노력해요. 그렇다 보니, 개발 과정에서 
       장인분들을 설득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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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리터> 식칼 같은 경우 한 가지를 꼽자면, 수많은 
       테스트와 칼의 형태, 비율에 따른 최적의 라인을 고
       민했는데요. 타 브랜드와의 가장 큰 차별성인 만큼, 
       수많은 테스트와 칼의 형태, 비율에 따른 최적의 라
       인을 고민하며 임정신 칼 장인분에게 의견을 전달했죠.

       사실, 장인분 입장에서는 자신이 평생 연구해서 만든 
       들러붙음 방지 라인을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라 수정
       하고 뜯어고치는 걸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임정신 장인님은 다르셨죠. 제조자의 입장에
       서 보다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또 장인의 기술력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함께 
       맞출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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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마 장인 한만일 대표님의 경우, 원목 도마의 
       마감 퀄리티는 물론이고 그 외적인 완성도까지 
       챙겨야 하는 부분이 큰 숙제이셨을 것 같아요. 
       원목 도마를 스테인레스 칼 거치대와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변수를 통제해야만
       했거든요. 목재 작업 외길만을 걸어오신 장인분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죠. 이후 다른 장인분들과도 마찬
       가지로, 결국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공통
       의 취지가 있었기에 성공적인 협업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Q4. 언급한 두 장인 외에도, 
       소창 소재를 활용한 키친 크로스 재품은 
       연순 작물의 고연순 장인. 메르디안 발 매트에는 
       인테리어 바닥재 제조의 장하수 장인.
       그리고 워싱바는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 '동구밭'.

       다양한 장인, 브랜드와 협업 하셨잖아요!
       수 많은 장인, 브랜드와 협업하는 과정이 
       <헤리터>의 주축이긴 하지만, 협업 과정마다 
       매번 다른 고충과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인상 깊었던 과정을 꼽자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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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친웨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헤리터>는 
        작품들을 선보이긴 하지만, 매번 작품을 기획할 
        때에는 해당 제품과 시장에 대한 깊은 학습이 선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품의 역사부터 
        현재 시장의 제품까지 한 번씩 훑어보면서 
        인사이트를 찾으려 노력하죠.

        제품 제작 전에는 항상 장인분들과 인터뷰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함께 나눈 이야기 속에서 
        배우는 것들이 참 많죠. 제품적인 내용에 그치
        는 게 아니라, 이분들의 철학이나 인생관에
        대해서도 많이 듣게 되거든요. 
        물론 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입장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뒤돌아 보면 매번 
        새롭고 보람찬 작업이었다고 모두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5.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 <헤리터>의 제품을 꼽자면,
        키친 크로스와 워싱바였어요. 건강하고 안전한 소재들
        을 엄선해 나가는 브랜드의 또 다른 방향을 엿볼 수 있
        었달까요?

        친환경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게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
        나요? 특히 '주방'이라는 공간 속 아이템들을 주로 제작
        하시는 만큼 고민의 결이 달랐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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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 생활을 더욱 쉽고 즐겁게 만들자."는 
       헤리터의 사명 중 하나에요. 그 일환으로 초적의 소재와
       좋은 품질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요. 
       언급하신 키친 크로스, 워싱바도 결국 지구를 위한 일이
       우리 자신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소재 선정에서부터
       염두에 두고 기획하게 됐어요.

       아직 친환경 브랜드라고 스스로 언급하기에는 미흡한 점
       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적용할 수 있는 카테고리
       에는 최대한 친환경적인 요소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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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터] 플래그십 스토어
       Q6. 최근에는 이스턴 에디션과 함께 청담에 '플래그
       십 스토어'를 런칭하셨죠! 새롭게 공간을 마련한 만큼 
       조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이번에는 특히 다른 장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제품
       을 기획, 제작한 것과 달리 '공간' 전체를 기획하셨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셨을 것 같고요. 아직 플래그십 스토
       어에 방문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공간에 대한 소개와 
       전체적인 기획 의도를 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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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에 위치한 헤리터x이스턴 에디션 플래그십 
      스토어는 말씀하신 것처럼, 장인과의 협업을 넘어 
      브랜드 간의 협업에 처음으로 도전한 첫 오프라인 
      공간입니다. 양태오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가구 브
      랜드 '이스턴에디션'은 한국적인 미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헤리터의 철학과
      그 결을 같이하고 있어요.

      플래그십 스토어는 두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방부터 거실, 서재로 공간을 나누어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전통미를 하나의 집처럼 구성했죠.

      1층은 'Heritage for modern kitchen' 이라는 컨
      셉에 맞춰, 헤리터의 전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현대식 키친과 대형 테이블을 배치했어요. 
      이 공간은 헤리터의 철학을 경험해 볼 수 있을 뿐 아
      니라, 셰프 초청 다이닝과 전통주 페어링, 프라이빗 
      파티 등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는 
      '살아있는 공간'을 구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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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은 '공간의 질서와 가치'라는 컨셉으로 이스턴
       에디션의 가구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거실, 서
       재로 구성했어요. 소재의 물성에 집중한 미니멀한
       공간으로 양태오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자연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세련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
       평소 헤리터의 철학에 공감하고 제품을 좋아해 주
       셨던 분들이라면, 분명 만족해하실 공간이라고 생
       각해요. 언젠가 방문하신다면, 좋은 인상으로 남을
       거에요. 꼭 한 번 찾아주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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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7. 오프라인 매장이라는 또 다른 세계로 확장하신 만큼,
       앞으로 선보일 <헤리터>의 더 넓어진 작품 세계가 궁금
       한데요. 혹시 기획 중인 새로운 프로젝트, 혹은 작품이 
       있으시다면 약간의 힌트를 주실 수 있을까요?
       <헤리터>가 지금까지 칼, 도마, 그릇 등 요리와 
       식사 준비를 위한 제품들을 선보여왔다면,  앞으
       로 손보일 제품들은 식사 중 필요한 제품이라는 
       작은 힌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미 기획을 
       마친 제품들도 있고, 아직 시작 단계인 제품들도 
       있지만 말이죠.

       모두 완성되었을 때 더 다채롭고 아름답게 주방을
       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공예작가분들과 협업을 통해 준비 중인 
       제품도 런칭할 예정이에요. 앞으로도 많은 기회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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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8.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또 <헤리터>만의 철학
       과 가치를 신뢰하고 따르는 팬분들이 있죠. 앞으로 <헤리터>
       의 작품을 직접 사용하고, 애정해 주시는 분들에게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은지 궁금해요.
       한 마디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계승하는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어요.

       기능적, 디자인적으로 뛰어나거나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우선으로 내세우는 브랜드들은 참 많아요. 그 중
       <헤리터>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현시대의 양식으로
       풀어내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옛것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현대에는 불필요한 디자인과
       재료들을 과감히 배제하는 선택이 <헤리터>만이 제시할
       수 있는 현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작품들이죠.
       Q9. 마지막으로, 서울번드를 통해 <헤리터>에 담긴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알게 되신 고객님들에게 인사의 말씀 부탁
       드려요.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헤리터>의 세세한 스토리들을 소개해 드릴
       기회가 특별히 없었는데,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많은
       부분을 소통하고 나눌 수 있어 즐거웠어요. 

       저희 <헤리터>에 대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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